우크라이나 ‘돌고래 일병 구하기’

  해군 정찰·수색용 돌고래 특공대 크림반도 병합이후 러시아에 편입 우크라 반환 요구에도 러 “못준다” “전투 돌고래 대원들을 돌려달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에서 양성 중이던 전투 돌고래 부대원들의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러시아는 일축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의 한 해군 기지에서 전투 돌고래를 ‘비밀 병기’로 훈련시켜왔다. 하지만 러시아는 지난 3월 크림반도 합병 뒤 이들을 돌려주지 않고 자국 해군에 편입시켰다. 이들은 지금 세바스토폴 인근의 한 수족관에 머물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6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선 특히 크림반도에 인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헤니체스크시가 돌고래 부대 반환 운동의 선봉에 서 있다. 헤니체스크시는 지난달 돌고래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길이 24m, 깊이 5m짜리 대형 수족관까지 만들어 놓고 돌고래 대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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