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20 11:00
지난 12일~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0 호텔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전시 전문 기업 메쎄이상(대표 조원표)에서 주관하는 호텔페어는 국내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로 호텔과 리조트, 레지던스를 비롯해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호텔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2020 호텔페어의 파트너사로 협업한 간삼건축은 호텔 건축 회사로 오래 전부터 호텔 산업에 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행사의 전시 총괄을 맡아 호텔페어 전반의 기획과 함께 ‘모어 로컬리티: 플랫 호텔(MORE LOCALITY; FLAT HOTEL)’을 주제로 호텔과 지역사회의 공생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디자인 쇼룸을 기획했다.
호텔페어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디자인 쇼룸은 그 해 호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간삼건축과의 과감한 협업을 통해 호텔시장의 거시적 화두를 짚어냈다는 평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 마련된 리셉션에서 간삼건축 주요 건축가가 참여한 ‘디자인 오픈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3일간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된 오픈세미나는 숙박 산업 종사자들의 실무에 필요한 개발, 마케팅, 운영, 건축, 디자인 등 호텔 산업 전반을 다룬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째날 간삼건축 호텔그룹 고병수 건축가의 디자인쇼룸 컨셉 발표를 시작으로 둘째 날 ‘새로운 도심호텔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간삼기획 서정훈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마지막날 ‘파라다이스시티’ 건축가인 간삼건축 김미정 건축가의 오픈세미나 강연이 진행되어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는 “금번 2020 호텔페어는 단순히 어떤 건축물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넘어 시장에서 어떤 Agenda를 시장에서 필요로 하고 어떻게 하면 그 부분을 선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 중 하나로 건축설계를 넘어서는 디자인 쇼룸 기획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22000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