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물리적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라는 조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말로 안철현 작가는 자신의 설치예술을 설명합니다. 이전의 동영상들과는 달리 한국물로 차분이 설명해주는 동영상이라 좀 더 화면에 집중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흔히 우리가 핏팅룸이나 엘리베이터 안, 혹은 화장실 벽 거울과 장식장 거울 사이에서 맞딱드렸던 잠시 동안의 무한한 공간, 이를 빛으로 좀더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표현하는 설치예술에 대한 설명입니다. 물질인 동시에 파장이다 라는 말로 중고등학교 시절 제 머릿속을 괴롭히던 빛이란 놈이 이들에게는 가지고 놀기 좋은 장난감인 듯 합니다.
이른바 ‘이발소 거울 효과(The barbershopmirror effect)’라는 기술로, 마주보는 거울과 형광등이라는 간단한 소재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하는 기법입니다.
관련하여 안철현작가의 Media Art입니다.
빛이라는 무형의 에너지로 무한의 공간을 짓는 아티스트 안철현. 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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